크래프톤,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스팀에 정식 출시

호주의 대자연을 담은 샌드박스 게임
3년 만의 완성!

 

크래프톤이 4월 23일,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을 PC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개발한 게임으로, 2022년부터 약 3년간 얼리 액세스로 운영되어 왔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부터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으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이번 정식 출시로 다시 한 번 생존 장르 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샌드박스 형식으로, 섬을 배경으로 채집과 사냥, 건설, 마을 경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주 특유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녹아 있어 해외 유저들에게도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크래프톤,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스팀에 정식 출시

 

 

 

호주 감성 가득한 생활 시뮬레이션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사용자는 섬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마을을 건설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이 주는 여유로움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매력 포인트다. <사진 출처 : '딩컴'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 생활, 몰입도 높은 자유도

딩컴은 ‘호주 배경 게임’이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섬에서의 자급자족 생활을 즐기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는 수렵과 채집, 낚시와 채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키며, 자연을 가꾸고 건축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를 경험하게 된다. 게임 속 주민들과의 교류와 협력은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드물게 ‘공동체’의 정서를 부각시키며, 이를 통해 따뜻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6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기능은 친구들과의 협업과 탐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실제로 얼리 액세스 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스팀 이용자들에게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협력 시스템 강화

최대 6인까지 협동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 기능으로 친구들과 함께 생존을 즐길 수 있다. 게스트 권한 설정이 가능해 공동작업이 더 유연해졌다.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샌드박스 생존 게임을 찾는다면 딩컴은 훌륭한 선택이다. <사진 출처 : '딩컴'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꾸미고,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생존 라이프

정식 출시 버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크리에이티브 모드’의 도입이다. 이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시간과 날씨는 물론, 다양한 오브젝트와 동물을 자유롭게 설정해 자신만의 섬을 창조할 수 있다. 또한 멀티 플레이 환경이 개선돼, 게스트 이용자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협력 플레이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4명의 신규 NPC를 게스트하우스에 유치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중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2인승 비행기, 곤충을 수집해 전시할 수 있는 ‘곤충 테라리움’ 등의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체험판도 함께 공개되어, ‘무료 체험판 생존 게임’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되고 있다.

 

 

 

크래프톤의 글로벌 전략 속 ‘딩컴’의 의미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통해 시간, 날씨, 오브젝트까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만의 섬을 꾸미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이 모드는 샌드박스 게임 팬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사진 출처 : '딩컴'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인디 협업과 장르 다변화, 게임 유통사의 새로운 행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 ‘딩컴’은 인디 개발자와의 협업을 통해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퍼블리싱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글로벌 유저를 위한 14개 언어 공식 지원은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크래프톤은 향후 다양한 인디 게임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며, ‘딩컴’은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단순 유통을 넘어 콘텐츠 가치 향상에 참여하는 방식은, 크래프톤이 단순 퍼블리셔를 넘어 ‘게임 창작 생태계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동물의 숲'과 '스타듀 밸리' 사이, 딩컴의 정체성

딩컴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정식 출시 이후 더 많은 유저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딩컴'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힐링과 생존 사이의 균형을 잡은 샌드박스 라이프

딩컴은 농장 게임의 따뜻한 감성과 생존 게임의 전략적 긴장감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동물의 숲’처럼 느긋한 일상과 마을 꾸미기 요소가 있는 동시에, 생존을 위한 채집과 건설, 자원 관리를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스타듀 밸리’를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딩컴의 감성과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꾸미기 요소와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유저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크래프톤이라는 대형 게임사가 유통을 맡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지원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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